[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대한전선이 올해 매출 2조7093억원, 영업이익 1023억원 목표를 제시했다.
대한전선은 17일 작년 연간 매출 2조7049억원, 영업이익 75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9.7%, 영업이익은 7.1% 각각 증가했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17.3% 증가한 26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전선은 사업구조조정을 2011년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본업 중심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고수익 제품인 초고압전력케이블 및 광통신케이블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 보다 더 적극적인 해외 시장의 개척 및 공략 및 올 연말 당진공장의 완공으로 생산성 및 효율성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내년 이후부터 당진공장 이전에 따른 안양공장 임대료 부담이 사라지게 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2012년 매출 2조9020억원, 영업이익도 1373억원에 이어 2013년에는 매출 3조239억원, 영업이익 1845억원을 내부목표로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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