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현빈이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올 3월로 예정된 군입대를 앞두고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현빈은 16일 '시크릿가든'의 종영으로 드라마와 작별을 고했으나 군입대 전까지 하루도 쉴 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두 편의 영화가 2월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탕웨이와 호흡을 맞춘 '만추'와 임수정과 부부로 출연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시크릿가든'의 인기에 맞춰 2월에 관객과 만난다.
현빈은 20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드라마 종영 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언론 매체와 이야기를 나눈다. 이 자리에서는 영화 외에도 '시크릿가든'과 군입대에 관한 이야기도 오갈 전망이다.
그는 이후 영화 홍보를 위해 언론 매체와 인터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만추' 개봉이 확정되면 홍보 일정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빈은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미뤄졌던 광고 촬영도 진행한다. 17일부터 사흘간 광고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22일에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한 화장품 브랜드의 팬사인회에도 참석한다.
입대를 앞둔 연예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광고 모델 제의가 밀려들고 있어 소속사 측은 말 그대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중이다.
한편 현빈은 해병대에 지원, 면접과 체력검사를 마쳤으며 20일 합격이 발표될 경우 3월 입대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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