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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 "'시크릿가든' 보내기 싫으네요"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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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 "'시크릿가든' 보내기 싫으네요"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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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16일 종영하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김은숙 작가가 마지막 방송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김은숙 작가는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아, 오늘이 오긴 오네요^^ 막방 날입니다"라며 "작업 시작할 때면 언제나 막방은 너무 멀고 도망가고 싶은데 막상 오늘이 오니깐 누가 꼭 등 떠밀어서 내쫓는 기분입니다. '시크릿가든'을 보내기 싫으네요"라며 아쉬우면서도 시원섭섭한 감정을 밝혔다.


김은숙 작가는 "그동안 많은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과분한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마지막 멘션을 올리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크릿가든'은 지난 15일 방송된 19회가 전국시청률 33.0%(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찍은 가운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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