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가 지난해 8월 개봉해 전국 620만 관객을 모은 원빈 주연의 '아저씨'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오를 전망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개봉한 '헬로우 고스트'는 13일 하루 전국 3만 3188명을 동원해 이날 개봉한 '메가마인드' '러브&드럭스'에 이어 흥행 3위에 올랐다.
순위로는 3위지만 1위 '메가마인드'와는 불과 5000여명 차이밖에 나지 않으며 '러브&드럭스'와는 1000여명 차이로 순위 구분이 별 의미가 없다.
이 영화는 개봉 4주차에도 흥행 상위권을 달리며 이날까지 243만 9478명을 동원했다. 주말을 기해 250만명을 훌쩍 넘어설 기세다.
현재 흥행 추이를 이어간다면 '헬로우 고스트'는 '아저씨'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9월 개봉한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271만명, 10월 개봉한 '부당거래'가 275만명을 모았다. '헬로우 고스트'는 어렵지 않게 두 영화의 흥행 성적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 영화는 연말연시 개봉한 화제작 중 최고의 흥행성적을 올리고 있어 최종 결과도 관심사다. 배급사 관계자는 '헬로우 고스트'가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비해 경쟁작의 흥행 속도는 한층 완만해진 형국이다. 심형래 감독·주연의 '라스트 갓파더'는 이날 2만 6569명(누계 211만 4200명)으로 6위로 내려앉았고 하정우 김윤석 주연의 '황해'는 7096명(누계 217만 7661명)을 모아 7위를 기록했다.
한편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움에 지쳐 자살을 시도하려던 청년이 자신에게 달라붙은 네 귀신의 소원을 들어주다 뜻하지 않은 감동의 순간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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