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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MMORPG '테라', 서비스 첫날부터 흥행 대박 예고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NHN의 야심작 '테라'가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테라'는 약 4년간의 개발기간, 45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여된 블록버스터급 MMORPG(다중접속롤플레잉온라인게임).

11일 오전 6시 공개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접속자가 폭주했다. 기존 27개의 서버를 36개로 늘렸고, 사전서버선택서비스로 유저를 분산시켰음에도 일시적으로 일부 서버가 다운될 정도였다. 업계 측에서는 이날 '테라'에 14만 명 정도의 유저가 몰린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런 폭발적인 관심은 각종 게임 순위와 포털 검색어 순위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PC방 게임전문 리서치서비스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테라'는 오픈 첫날 PC방 사용시간 순위에 '아이온' '서든어택'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실행 PC방수에서도 6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더불어 11일 각종 포털 게임 검색어 순위는 물론 뉴스 검색어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런 '테라'의 폭발적인 인기는 이미 예견되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목소리다. 2008년 '아이온' 출시 이후 새로운 대작 MMORPG를 찾아보기 힘들었고, 겨울 방학이란 시기적 특수성도 함께 맞물렸기 때문.


특히 '테라'는 기존의 엔씨소프트 '아이온'과 '리니지2'와 트로이카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NHN의 한 관계자는 "다른 게임과의 경쟁에는 크게 부담이 없다. 대신 오랜 기간 준비했던 작품인 만큼 '차세대 MMORPG'라는 명성에 맞게 기존과 다른 즐거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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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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