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세시장 대책 함께 발표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올해 첫 경제정책조정회의(구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참석해 "2011년 회의는 '5% 경제 성장과 3% 물가 안정'을 위한 과제에 역점을 두고 운영하면서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과 동반성장을 위한 과제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올해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 아래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이 필요한 과제들을 발굴하면서 집권 4년차 정부의 성과를 가시화 하는 데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세계 경제위기와 사회 불안 요인 등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 "주요 경제 정책에 대한 컨센서스(합의)가 조화롭게, 속도감 있게 이뤄지도록 각 부처도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경제정책조정회의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전셋값 대책 등 '주택시장 동향과 대응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정부는 오는 13일 물가안정대책을 발표하면서 전세 시장을 포함한 주택시장에 대한 종합 대책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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