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일본의 유로존 국채매입 발언에 힘입어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02분 현재 전날보다 0.2% 오른 1.2979달러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8% 오른 108엔에 거래됐다.
"일본이 유로화를 지지하고 있다"는 제사카 호버슨 MF글로벌홀딩스 애널리스트는 "지금껏 재정악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온 유로존이 다각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중국과 중국의 국채매입이 그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성공적인 국채입찰로 이번 주 포르투갈, 스페인 국채입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도 유로화 강세를 거들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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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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