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지난해 12월 주택 착공건수가 지난 20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12월 캐나다의 주택 착공건수는 11월 대비 13.5% 감소한 17만1500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11월 주택착공건수는 19만8200호였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부총재는 주택 착공건수가 급격하게 약화됐다며 상당히 큰 폭의 하락으로 다른 경제부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앙은행은 지난해 10월 "2011년 경제 성장세 둔화되면서 주택 착공 역시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한편 도시지역 다세대 주택 착공건수도 지난해 12월 전월 대비 20.1% 감소한 8만4500호에 불과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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