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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 모니터요원 양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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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제약회사 연구 개발에 큰 도움 줄 듯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의약연구센터 내 경기 중소제약산업 성장 촉진을 위한 통합 지원 사업단(이하 RIS사업단)은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와 임상시험 모니터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소장 이동호)와 업무협약 체결 후 첫 후속조치다.

CRA(Clinic Research Associate)란 임상시험의 진행과 수행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약품임상시험관리기준에서는 임상시험의 모니터링을 위해 의뢰자가 지정한 자로 정의하고 있으며, 통상 임상시험의 계획에서 결과 보고까지 일련의 업무를 수행한다.


그동안 경기지역 제약 업체들은 임상시험 모니터요원을 수급하기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왔으며, 관련 교육 이수자를 찾는 데에도 많은 애로를 느껴왔었다.

이번 경기의약연구센터 RIS사업단과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가 CRA 양성 교육을 실시하면서 지역의 제약 및 바이오 업계에서는 우수한 인력을 원활히 수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의약연구센터 RIS사업단이 실시하는 CRA교육은 2월 9일과 3월 9일에 각 1회씩 개최될 예정이며, 재직자를 우선 대상자로 하고 있으나 학생과 일반인들에까지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비는 1인당 회원사는 5만원, 비회원사(일반인 포함)는 7만원, 학생은 2만원이다.


교육의 내용과 신청은 경기의약연구센터 홈페이지(www.gprc.or.kr)를 참고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RIS사업단 담당자에게 전화(031-888-6118)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수 기자 kj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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