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이하 프런코3)의 흥미진진한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은 오는 29일 '프런코3'의 첫방송에 앞서 최종 도전자들의 치열한 예선전을 비롯 도전을 앞둔 솔직한 인터뷰를 담은 스페셜 '프런코 3: 더 비기닝'을 오는 15일 밤 11시 방송한다.
이번 시즌3에 도전하는 최종도전자는 총 15명. 20대 초반 대학생부터 아기 엄마까지 다양한 연령대는 물론, 런던, 파리, 뉴욕 등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의 해외파, 국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실력을 갈고 닦은 순수국내파, 혼자서 패션디자인을 공부한 순수독학파까지 출신 또한 각양각색이다.
특히 존 갈리아노, 알렉산더 맥퀸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경력을 가진 도전자, 국내 최고의 댄스의상 디자이너, 대학교 강사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경력 도전자들이 대부분으로, 벌써부터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이 날 방송에서는 이런 각기 다른 매력의 도전자 15명의 치열한 예선 현장이 생생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5시간내에 의상 한 벌을 완성해야하는 실기 테스트, 심사위원들과의 진땀나는 인터뷰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진출 티켓을 거머쥔 도전자들의 맹활약을 만나볼 수 있다.
도전자들의 흥미진진했던 첫 만남 현장 또한 엿볼 수 있을 예정. 개성만점 도전자들이 펼치는 팽팽한 신경전과 탐색전이 색다른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특히 주변의 시선에도 꿋꿋하게 하이힐을 신는 남자, 조용히 구석에서 홀로 뜨개질만 하는 도전자, 미모의 여성 도전자들 주위를 맴도는 자칭 옴므파탈, 이소라 못지 않은 모델 포스를 자랑하는 도전자 등 첫만남부터 독특한 개성을 발하는 도전자들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프런코3'의 연출을 맡은 정종선 PD는 “본방송에 앞서 개성 넘치는 도전자들의 독특한 매력과 탁월한 실력 등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본방송에서는 만날 수 없는 도전자들의 숨겨진 스토리들도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프런코3'는 지난 시즌2에 이어 온스타일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 지난 시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와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시즌1,2에 이어 이소라가 MC를 맡았으며, 홍익대학교 간호섭 교수가 도전자들의 멘토로, 앤디앤뎁 김석원 디자이너와 새롭게 합류한 패션매거진 '바자'의 전미경 편집장이 심사위원을 맡는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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