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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액면변경 상장사 35개, 유동성 위한 액면분할 다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지난해 상장사 가운데 액면가를 변경한 회사는 35개사로 집계됐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KSD)은 2010년 코스피 상장 21개 기업과 코스닥 상장 14개 기업이 액면가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전년의 36개사 보다 1개사(2.8%) 줄었다.

29개 회사는 주식거래의 유동성 증가 등을 목적으로 액면분할을 실시했고 6개 회사는 액면병합을 진행했다.


액면분할의 경우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경우가 15건(51.7%)으로 가장 많았다. 500원에서 100원으로, 5000원에서 1000원으로, 1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 분할한 회사도 있었다.

코스닥 상장사 6개사만이 실시한 액면병합은 주당 100원 짜리 주식을 500원으로 변경했다.


한편 올 1월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액면가 5000원 짜리 주식이 5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500원(35%), 1000원(6.3%)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는 액면가 500원인 주식이 가장 큰 비중(88.6%)을 차지하고 5000원(5%), 1000원(2.8%)이 뒤를 이었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및 1만원의 액면금액을 가진 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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