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나우콤의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를 소재로 한 학습만화가 대만에 수출됐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테일즈런너'를 소재로 한 학습만화 '수학킹왕짱' 대만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우콤은 대만 광지문화사업유한공사 측과 번역출판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로써 '테일즈런너' 학습만화 수출 국가는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4개국으로 늘어났다.
나우콤에 따르면 '테일즈런너'는 지난 2006년 1월 대만을 시작으로 홍콩, 태국, 중국, 미국 등에 진출해 전 세계 2500만명 사용자들에게 서비스 중인 게임이다.
거북이북스(대표 강인선)에서 제작한 테일즈런너 학습만화 '수학킹왕짱'은 2008년 4월 첫 출간된 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며 누적판매 35만부를 돌파한 바 있다. 태국에서는 '영어킹왕짱'이 7개월 만에 8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나우콤 강영훈 게임사업본부장은 "테일즈런너의 첫 해외서비스를 시작한 대만에서 학습만화도 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건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게임과 학습만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tr.nop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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