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트워크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윈스테크넷이 기업분할을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
올해로 보안사업 13주년은 맞은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10일 나우콤과의 분할을 완료하고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윈스테크넷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분할종료를 발표하고, 지난 1998년부터 보안사업을 시작해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온 보안사업 부문 단독체제로 돌아왔다.
윈스테크넷 관계자는 "과거 윈스테크넷으로 시작해 나우콤과 합병 후에도 지속했던 보안사업이 매출300억원을 훌쩍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며 "보안사업 경쟁력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사업과 분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윈스테크넷은 이번 기업분할을 계기로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은 기업이미지(CI)도 선보였다.
또한 사업분할과 법인 출범에 따른 경영 효율화와 신규사업의 안정화를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의 침해사고대응팀(CERT)은 침해사고대응센터로 승격됐고 전문인력이 보강돼 침해사고분석팀, 침해사고대응팀 등으로 세분화됐다. 센터장은 그 동안 CERT를 총괄해온 손동식 이사가 맡았다.
김대연 대표는 "새 법인의 출범과 CI 선포, 조직개편 등 큰 변화 속에서 새해를 맞았다"며 "올해 새롭게 시작한 윈스테크넷은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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