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KC, 올해 필름·화학사업 성장 지속 '매수' <현대證>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6일 SKC에 대해 향후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5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 수준은 올해 기준 PER 8.4배 수준"이라며 "2011~2012년 향후 2년간 평균 33% 정도의 순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현주가 수준에서 상승여력은 충분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현대증권은 SKC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009년에 745억원에 비해 130% 이상 증가한 1769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가에서의 수요 회복과 증설 둔화에 따른 PO계열 제품 마진개선으로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2009년 341억원에서 711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광, LCD 등 전방산업 수요 호조에 따른 태양전지용, 광학용 필름 수익성 개선과 열수축용 필름 등의 판매호조로 필름부문 영업이익 역시 2009년 404억원에서 지난해 1057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주력제품인 PO, PG, PPG의 전세계 수요는 중국(전세계 수요의 15%를 차지)을 중심으로 약 5%정도 증가하는 반면 다우케미칼의 태국 증설 프로젝트(39만톤)의 본격 가동이 2012년으로 지연됨으로써 올해 PO 공급의 증가는 미미해 PO계열 제품의 수급은 2011년에도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711억원에서 올해는 925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재 11만톤의 필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SKC는 올 2분기를 전후로 태양전지용 EVA시트(1만8000톤), 광학용필름(2만톤) 증설이 예정돼 있다. 이러한 증설효과에 힘입어 필름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7585억원, 영업이익 역시 26% 증가한 133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6537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2261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