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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낙폭 소폭 확대... 역외 매도세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소폭 확대했다. 역외 매도세가 대거 유입되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58분 현재 전날보다 5.2원 내린 1121.3원에 거래되고 있다. 1123원을 중심으로 횡보하던 환율이 오후 들어 다소 저점을 낮췄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와 한국 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털, 그리고 코스피지수 상승세를 반영해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하단에서 당국의 개입 경계심과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지지력을 제공하면서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다만 코스피지수가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역외 매도가 대거 유입되면서 환율은 점차 저점을 낮추는 모습이다. 실질적인 당국의 개입이 확인되지 않고 있고 유로달러 환율이 아시아 환시에서 반등한 점도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매도세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며 "오늘이 아니더라도 환율은 1120원을 하향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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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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