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교보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1월에 2100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지수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1월 안에 2140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전망했다.
향후 상승을 주도할 업종으로는 금융주와 건설업종을 꼽았다. 특히 금융업종에서는 신한지주와 KB금융, 건설업종에서는 GS건설과 대우건설의 상승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연일 급등했던 코스닥 지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송 센터장은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대된 상태이며 상대 이익 모멘텀이 존재하고 경험적으로 연초에 강한 흐름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코스닥의 추가 상승을 점쳤다.
하지만 "유럽 재정위기의 재부각 여부, 최근 90달러를 돌파한 유가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 급등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는 증시의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