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이재)은 한국국제협력단과 몽골 광산피해 실태조사를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올해부터 3년간 300만달러를 투입하는 내용의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해관리공단은 몽골 정부와 협의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개발이 완료된 몽골 광산 중 환경피해가 큰 400개 광산에 대해 우선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공단은 이와 함께 토양ㆍ수질 분석을 위한 분석실 및 광산환경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달 몽골 국영광산인 바가누르 석탄광산의 환경피해 복구사업을 수주한바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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