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요즘 씨스타가 잘 나가서 사장님이 제 전화를 안 받으세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케이윌이 씨스타에 밀려 소속사에서 '찬밥'이 된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활동이 뜸했다는 말에 케이윌은 "요즘 같은 소속사의 씨스타가 워낙 잘 나가서, 사장님이 저한테 신경을 잘 안 써주신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장님이 내 전화를 잘 안 받으신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케이윌은 세븐의 '디지털 바운스'(Digital Bounce) 안무를 완벽하게 재현해 내며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여성 출연자들의 관심은 케이윌이 아닌 함께 등장한 백댄서들에게만 향했다. 이들 백댄서는 케이윌의 소속사에서 데뷔 준비 중인 중학생 연습생.
앳된 외모에 화려한 댄스 실력을 갖춘 이들에 밀려 케이윌은 멋진 댄스를 선보이고도 무관심의 굴욕을 맛봤다.
곧바로 케이윌은 트레이드 마크인 휘성과 김민종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모두를 폭소케 해 여전한 예능감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혜련, 안문숙, 케이윌, 방은희, 황보, 광희, 희철, 손헌수, 황제성, 맹유나 등이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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