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54만원→66만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키움증권은 11일 롯데쇼핑에 대해 공격적인 투자가 의미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4만원에서 66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적극적인 투자가 할인점을 시작으로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지속적인 출점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없었던 롯데마트의 효율성이 지난해부터 빠르게 개선되며 올해 눈부신 이익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런 형태의 이익기여는 지난 2000년대초 이마트가 공격적인 투자 이후 점포 효율성이 개선되며 수년간 영업이익이 급증했던 사례를 재현하며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롯데홈쇼핑의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시작되었고 해외법인들의 실적 개선도 감지되고 있어 향후 이익은 현재의 예상을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핵심 수익원인 백화점 부문 역시 내국인의 견조한 소비 증가와 함께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소매판매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로 견조한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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