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에서 최근 당내 논란이 되고있는 감세정책 철회 문제에 대한 함구령이 내려졌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G20 서울 정상회담이 끝나고 난 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날짜를 잡아 감세와 개헌 관련 문제를 논의하겠다"며 "그 때까지 예민한 부분에 대한 분열로 야당에 (비춰지지 않도록) 언급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G20 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국회도 품격 있는 모습을 세계에 보여줘야 한다"며 "정쟁이 없는 국회가 되도록 집권여당에서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G20 기간 동안 교통문제가 걱정되는 만큼 국민들이 대중교통을 많이 활용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며 "의원들이 솔선수범해 이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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