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방송인 현영과 영화배우 윤세아가 첫 조우에서 자신들의 실제나이를 재차 공개했다.
현영은 21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여배우의 집사’에서 ‘꽃미남’의 보살핌을 받는 여배우로 출연했다. 먼저 스튜디오에 당도한 그는 뒤이어 등장한 윤세아와 첫 만남을 가졌다. 현영은 “우리 처음 만나는 거죠”라고 확인한 뒤 통성명을 나눴다. 그리고 이내 서로의 나이를 확인했다.
“몇 년생이냐”는 현영의 물음에 윤세아는 “나보다 어린 줄 알았다”고 운을 뗀 뒤 “얼마 전 실제나이를 알고 나보다 언니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현영은 그간 1980년생으로 활동하다 최근 1976년생임을 실토했다. 뜻하지 않은 답변에 현영은 순식간에 얼굴이 붉어지며 당황해했다. 고개를 숙인 채 떨리는 목소리로 “댁은 몇 살인데요”라고 다시 물었다.
그런데 이내 윤세아마저 볼은 붉어지고 말았다. 그는 “1980년생으로 활동하다 최근 1978년생으로 정정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현영은 웃으며 “그럼 우리 동갑일 뻔했던 거네”라며 미소를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현영, 윤세아 외에도 조여정, 서신애, 고준희 등은 집사로 변신한 류시원, 지현우, 하석진, 정형돈, 윤두준, 마르코의 보필을 받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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