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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 작가와 순진한 PD의 해프닝 그린 '연애희곡' 9월 4일 상연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사랑과 섹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다룬 연극 '연애희곡'이 오는 9월 4일 충무아트홀 블루에서 공연된다.


까칠한 노처녀 작가와 어설픈 PD가 실감나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 계약 연애를 한다는 내용의 연극 '연애희곡'은 '트랜스'(trance)로 유명한 일본 작가 코카미 쇼오지(Kokami shoji)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
‘연애희곡’은 극본을 완성해 나가는 드라마 작가와 PD의 상황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면서, 서로의 입장에 따라서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연애희곡’ 속의 연애담론은 여타 로맨스에서 논하는 사랑의 의미와는 다르다. 작가는 현실과 비현실의 인물들의 입을 빌어 농익은 발언들을 서슴치 않는다.


"마음 없이 사랑할 수 없다""사랑 없이 섹스 할 수 없다""몸을 섞어보면 사랑이 보인다""네가 하면 나도 한다" 등의 노골적인 대화가 유쾌하게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연극무대로 올려져 화제를 모은 '연애희곡'은 일본에서 오는 9월 영화로도 개봉될 예정이다.


연극 ‘연애희곡’은 이해제 감독이 연출을 담당하고, ‘피맛골 연가’의 유희성 감독이 예술 부분을 맡는다. '몬테크리스토'의 김지원(떼아뜨로 대표)프로듀서와 ‘모차르트!’의 엄홍현(EMK뮤지컬컴퍼니 대표) 프로듀서가 각각 공연의 주관과 제작을 맡아서 또 한번의 대박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멜로 드라마를 위해 사랑을 강요하는 작가 ‘타니야마’역에 이지하 배해선이 더블 캐스팅됐고, 순진한 PD ‘무카이’ 역으로 ‘선덕여왕’에서 용춘공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도이성과 뮤지컬 배우로 연극 첫 도전에 나선 전동석이 맡았다.


타니야마의 매니저 ‘테라다’ 역은 뮤지컬 배우 김성기가 캐스팅됐고, 우체국 강도 ‘스기무라’ 역에 김재만 김대원, 스기무라의 애인 ‘쿄코’ 역으로 송유현이 출연한다.


미드 ‘섹스앤더시티’와 영화 ‘연애의 목적’을 뛰어넘는 사랑과 섹스에 대한 솔직하고 발칙한 이야기를 선보일 연극 ‘연애희곡’의 티켓은 인터파크, 예스24, 옥션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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