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 전문위생관리 서비스 실시로 아토피·전염병 걱정 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김영종 구청장)는 8월 한 달 동안 종로구 내 서울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3HS 특수사업’을 서울시 최초로 추진한다.
3HS(3 Hygiene Service & Solition)는 식품, 환경, 보건 3가지 위생영역에 대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 원인인 바이러스, 포름알데히드 등 유기화합물질을 사전에 제거,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종로구는 최근 종로구 서울형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업체로 협약을 맺은 풀무원 푸드머스 협조와 지원을 통해 비예산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으며 푸드머스 3HS사업팀이 직접 시공한다.
3HS 시공방법은 천정과 벽면에 제제를 코팅하는 방식으로, 전등불빛에 반응해 효과를 발생시키는 가시광촉매 방법을 이용하는데 이는 99%에 가까운 항균, 탈취 효과 뿐 아니라 유해가스 분해와 항바이러스 작용면에 있어서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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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8월 9일부터 20일까지 종로구 내 어린이집 74곳 중 중서울형어린이집 41개 소를 대상으로 시공하며 추후 3HS 시공에 따른 영유아 건강증진 효과를 분석한 후 보건소 등과 함께 영유아 건강사업지원을 통해 모든 어린이집에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각종 식중독이나 전염병의 경우 오염된 식재를 통해서 발생하는 경우보다 주변의 위생 및 열악한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번 3HS사업은 식품, 환경, 보건 3가지 분야에서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식중독이나 아토피, 전염성 세균 질환으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여러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들이 우리 어린이, 유아들에게 많이 발병돼 여전히 어린이집에 대한 전염병 안정불감증이 남아있었는데 이젠 종로구 서울형어린이집에서는 그러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종로구는 우리 어린이들이 깨끗한 공기와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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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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