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주호 차관";$txt="▲지난달 1일 한국장학재단 주최 행사에 참석한 이주호 교과부 장관 후보자";$size="366,427,0";$no="201008081304442177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8일 단행된 개각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이주호 교과부 제1차관이 승진·발탁됐다.
자율과 경쟁의 원리를 강조하는 이른바 ‘MB교육’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오던 ‘실세’ 차관이 비로소 전면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절반 가량 남은 상황에서 일관성 있게 교육개혁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예견된 인선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 후보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위 간사를 맡으면서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을 입안하고 2008년 2월부터 6월까지 첫 교육과학문화 수석을 지냈다. 지난 2009년 1월부터는 교과부 제1차관으로 일해 왔다.
그는 교육과학문화 수석 시절과 교과부 차관 재임 기간 내내 교육계의 ‘실세’로 불리면서 대입자율화, 전국단위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 교원평가제 등 굵직한 정책들을 실질적으로 추진해왔다.
청와대 측 역시 발탁 배경으로 이번 정부 초대 교육과학문화수석으로 교육정책의 기초를 설계한 전문가라는 점과 차관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교육개혁과제들을 교육현장에서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1961년 대구 출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으로 석사학위를,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고용정책, 직업교육 등을 전문분야로 다루면서 교육과 인연을 맺었고 17대 비례대표 의원시절에는 교육위에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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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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