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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일본에 1-3으로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된 덴마크가 축구팬들이 난투극을 벌이는 등 16강 탈락 쇼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25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시청사 앞에 집결한 1만5000여명의 축구팬들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자국의 일본전 패배와 조별리그 탈락을 지켜봤다"며 "오카자키 신지가 세번째 골을 터뜨리자 많은 서포터들이 끝까지 경기를 보지 않고 자리를 떴다"고 침통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 매체는 "덴마크의 붉은 유니폼을 입은 서포터들은 경기 초반엔 자국 선수의 플레이에 소리를 질러 열광했지만 혼다 게이스케의 프리킥이 터지면서 일순 조용해졌다. 이어 엔도가 추가골을 터뜨린 뒤에는 화가 난 축구팬이 마시던 맥주캔을 내던지며 심상찮은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골을 뽑지 못하자 서로 난투극을 벌이는 서포터들도 있었다"며 험악해진 상황을 전했다.
일본은 이날 새벽 벌어진 E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덴마크를 3-1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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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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