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건강검진 무료로 받으세요!

생후 4개월부터 6세 미만 영유아 대상 맞춤형 건강검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보건소는 영유아 성장· 발달사항을 점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생후 4개월부터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맞춤형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강검진은 연령별 총 6단계로 실시하며 검진 시기는 ▲생후 4~6개월 ▲생후 9~12개월 ▲생후 18~24개월 ▲생후 30~36개월 ▲생후 42~48개월 ▲생후 54~60개월로 나눠서 진행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본인 부담 없이 전액 무료이며 검진 항목은 신체계측, 문진과 진찰, 발달 평가와 상담, 건강교육, 구강검진 등으로 이루어져 해당 월령별 시기에 필요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 성장·발달 과정과 건강 전반에 대한 평가와 상담을 해준다.

특히 올해부터 중구보건소는 구비 1200만원을 확보,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유소견자로 판정된 저소득층 아동 경우 1인당 30만원 범위 내에서 2차 정밀검진비용을 지원해준다.

또 의료급여수급자 중 발달장애 증상이 있는 아동에 대하여는 1인당 최대 40만원까지 검사비용을 지원해준다.

중구보건소는 영유아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해 중구내 검진의료기관과 협의, 아이세상소아과 등 6개 의료기관에서 주말과 야간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검진시기에 맞춰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보육시설과 가정에 영유아 건강검진 안내문을 발송하고 개별적으로 문자발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