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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도담도담 건강놀이터’ 인기

지난해 12월 개장, 3650명 어린이 다녀가...7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개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보건소가 지난해 12월 충무아트홀에 문을 연 어린이 건강체험관 ‘도담도담 건강놀이터’가 어린이들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5월까지 중구내 3650명의 어린이들이 도담도담 건강놀이터에 다녀갔다.

또 이 곳을 다녀간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담도담 건강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곳으로 미디어아트, 조각, 홍보영상물, 설치미술, 체험놀이시설 등 9개 영역 건강콘텐츠로 구성된 새로운 개념의 건강체험관이다.

이 곳에서는 가상의 바이러스를 카메라로 인식해 손씻기 중요성을 깨닫는 손씻기 체험, 멀티터치로 음식을 선택해 영양정보를 확인하는 식단 구성 체험, 화면에 뼈로 구성된 몸의 형태가 영사돼 바른 자세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바른자세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인체 장기와 기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인체모형 조형물과 음식물 소화 과정을 몸으로 체험하는 소화 미끄럼틀이 설치돼 있으며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칫솔질 교육, 주의력 결핍 아동들의 집중력 운동지도 등 평생건강 가꾸기의 기초를 다지는 유익한 건강교육과 체험의 장이 마련돼 있다.


특히 맞벌이 부모와 아동을 위해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 프로그램에는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을 함께 운영한다.


중구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7월부터는 중구 뿐 아니라 다른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 건강체험관 이용대상은 만 3세 이상 유아와 어린이, 초등학생 등이며 가족 단위로 도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매월 둘째 주 일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전화(☎2256-4449, 2250-4475)로 사전에 예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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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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