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도힐스 최종일 이븐파, JGTO 상금랭킹 3위로 올라서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괴물' 김경태(24ㆍ사진)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시도힐스2010(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일 공동 4위에 올랐다.
김경태는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시시도힐스골프장(파71)에서 끝난 마지막날 경기에서 버디 5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5개로 스코어를 모두 까먹어 결국 이날만 이븐파, 합계 이븐파 284타를 쳤다.
김경태는 지난주 다이아몬드컵골프2010에 이어 '2연승'에는 실패했지만 공동 4위 상금 523만엔을 보태 상금랭킹 3위(4023만엔)로 올라서는 개가를 일궈냈다.
우승컵은 미야모토 가쯔마사(일본)에게 돌아갔다. 미야모토는 이날 더블보기를 3개나 범하는 등 난조 끝에 4오버파, 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했지만 전날까지 2위와 무려 7타 차나 벌려놓은 덕분에 우승에는 걸림돌이 없었다. 2위 후지타 히로유키(일본)를 3타 차로 제압한 완승이다. 우승상금이 2400만엔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