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도힐스2010 둘째날 이븐파, 미야자토와 7타 차 '역전 시동'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괴물' 김경태(24ㆍ사진)가 '2연승'을 향해 샷을 가다듬고 있다.
김경태는 4일 일본 이바라키현 시시도힐스골프장(파71)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의 메이저대회 시시도힐스2010(총상금 1억2000만엔) 둘째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날만 이븐파, 합계 1오버파 143타를 기록했다.
선두 미야모토 가쯔마사(일본)와는 7타 차 공동 6위, 아직은 충분히 역전우승이 가능한 자리다. 김경태로서는 전날에 비해 그린적중률이 67%로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는 게 자랑거리. 이틀연속 28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는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
현지에서는 '일본의 희망' 이시카와 료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시카와는 이틀연속 1언더파를 모아 선두와 4타 차 공동 2위(2언더파 140타)에서 우승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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