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2년만에 광진구청장 당선시켜...인적 쇄신 등 대변화 예고 주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청장에 민주당 김기동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민주당은 12년 만에 처음 구청장을 당선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1995년 7월 출범한 민선 1기 광진구청장은 민주당 소속 정영섭 구청장이었다.
$pos="L";$title="";$txt="김기동 광진구청장 당선자 ";$size="200,311,0";$no="201006061312298105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 후 정영섭 구청장은 2002년 민선 2기에 한나라당 후보로 옷을 갈아입고 나와 당선돼 민선3기까지 11년을 광진구청장을 맡았다.
이에 따라 정영섭 전 광진구청장은 광진구 개발의 큰 획을 그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정 전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서도 구혜영 한나라당 후보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했으나 구 후보가 김기동 민주당 후보에 비해 큰 표차로 낙선하는 바람에 지역내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06년 또 다시 한나라당 소속 정송학 구청장이 당선돼 한나라당 소속 구청장은 정영섭 구청장 8년, 정송학 구청장 4년 등 12년 동안 한나라당이 광진구 행정을 맡았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김기동 후보를 39%라는 높은 득표율로 당선시켜 광진구청에 새로운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먼저 김기동 당선자는 관료 출신이지만 민주당 후보로 12년만에 광진구청장에 당선돼 행정의 패러다임을 크게 바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변화’에 대한 주민들 강한 바람을 행정에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적 쇄신과 함께 행정 패러다임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한나라당 소속 구청장들이 해왔던 행정 방식에서 탈피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나라당 소속 구청장이 연속 12년을 구정을 책임져와 먼저 인적 쇄신부터 단행될 것으로 점쳐진다.
‘고인 물은 썩는다‘, ’새 술은 새부대에 넣는다‘는 인사 원칙에 따라 주요 보직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주부터 시작될 구청장 당선자 업무 인수위원회부터 이런 변화의 움직임이 가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동 구청장 당선자 측근들도 이같은 뜻에 동감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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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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