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4일 글로비스의 해외법인 지분법 이익 증가 등에 따른 연간실적 증가를 전망,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해외법인의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1·4분기 지분법 이익이 181억원으로 급증했다"면서 "이는 현대, 기아차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해외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신규공장가동에 따른 것으로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또한 "현대·기아차의 4∼5월 내수판매 및 해외판매량이 증가하고 기아차 조지아공장이 본격가동하면서 반조립제품(CKD) 사업부문이 확대됐다"면서 "또한 완성차 해상운송(PCC) 사업부문과 현대제철 고로 1기 본격가동에 따른 제선원료 수송 및 판매물류 부문 증가에 따른 관련 매출도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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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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