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태 대우조선 고문, 유비쿼터스학회 부회장

강원본부장 동시 임명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한국 유비쿼터스학회와 한국 유비쿼터스 협회는 31일 열린 회의에서 신임 부회장 및 협회 신임 강원본부장에 함영태 대우조선해양 상임고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함 부회장은 1947년 강원 원주 출생으로 한나라당 부대변인과 대외협력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국방분과위원회 상임실무위원 등을 거쳐 현재 대우조선해양 상임고문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유비쿼터스를 기반으로 한 지식거점도시(U-City)개발과 기업경영의 유비쿼터스화를 통한 생산성의 혁신 등 유비쿼터스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학계·재계·정계에 주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학회 관계자는 “유비쿼터스 패러다임 시대에 걸맞게 관련법과 제도를 시급히 정비해야 할 시점에 유비쿼터스에 대한 안목과 식견을 갖춘 인사가 선정됐다”고 평가했다.

함 부회장은 “반도체, 인터넷, 무선 통신 등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한국은 유비쿼터스로의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해 있다”면서 “유비쿼터스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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