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동아제약이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관련 3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동아제약의 미국 파트너인 워너칠코트社는 자이데나를 전립선비대증 관련 하부요로증상 치료제로 개발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하는 조건을 기존 계약에 추가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워너칠코트는 지난달 동아제약에 2000만 달러(약 234억원)의 계약금 지불을 완료했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워너칠코트는 전립선비대증 관련 약물로 개발하는 단계별 목표 달성 기술료(마일스톤)를 추가 지불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한 기술수출 금액은 총 2500만 달러(약 293억원)에 이른다. 또한 제품 개발 완료시 미국과 캐나다 판매량에 따른 일정 규모의 로열티 지급에도 합의했다.
동아제약은 자이데나의 미국 내 개발 및 판매권을 워너칠코트에 이전하는 계약을 2009년 1월 체결한 바 있다. 이 후 워너칠코트는 미국FDA 허가신청을 위해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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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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