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김진표 민주당 예비 후보와 유시민 국민참여당 예비 후보가 오는 10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손석희의 시선집중'(표준FM 95.9Mhz)에 출연해 경기지사 야권후보 단일화를 앞두고 생방송 라디오 토론을 펼친다.
13일까지 단일 후보를 내기로 한 이들은 ‘여론 조사 50%와 전화여론조사를 통한 국민 참여 경선 50%’를 섞는 방식의 경선을 치러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단일 후보를 발표한다.
단일화 여론조사는 전화통화로 이뤄지며 ‘김문수 대 김진표’, ‘김문수 대 유시민’을 묻는 방법으로 오는 12일, 하루 동안 실시되고 국민 참여 경선은 6일부터 시작돼 10일까지 1만 5000여 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11일과 12일 이틀간 지지후보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1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바로 다음날부터 진행되는 전화 여론조사와 관련, 경기도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단일 후보 선택의 기준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단일화 방식을 놓고 조직력을 앞세운 민주당 김진표 예비 후보 측에서는 현장투표를, 인지도에서 앞서 있는 유시민 예비 후보 측에서는 여론조사 방식을 각각 양보했다.
어느 쪽도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가운데 두 예비후보는 1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왜 자신들이 이기는 후보인가를 놓고 열띤 공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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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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