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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쌍용차 반드시 살리겠다"..3대 방안 제시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쌍용자동차 회생 문제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세금을 쏟아 부어 건설회사를 살리려는 의지는 충만하지만 파산위기에 처한 자동차회사를 살리려는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쌍용차 회생방안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공적자금 투입 ▲국내외 자동차 회사의 쌍용차 인수 ▲자동차 회사가 아닌 자본의 쌍용차 인수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동차산업은 지역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도 다른 산업보다 강력하다"며 "만에 하나 쌍용차가 문을 닫게 된다면 평택시를 넘어 오산, 화성 등 경기남부 지역 경제에 커다란 타격을 입히게 되는 만큼, 경기도로서는 쌍용차가 문을 닫는 사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쌍용차가 '코란도C' 신차개발을 제대로 추진해 흑자기업이 되고 죽음과도 같은 정리해고의 고통을 받았던 노동자들을 회사로 '리콜'하는 날이 반드시 오도록 하겠다"며 "도정을 맡게 된다면 평택시장과 손잡고 책임 있게 쌍용차 회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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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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