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프로풋볼(NFL) 역사상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로 평가받았던 제리 라이스(47)가 골프선수로 변신했다는데.
AP통신은 14일(한국시간) 라이스가 15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2부투어격인 네이션와이드투어 프레시 익스프레스클래식에 초청선수로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NFL에서 20시즌을 뛰면서 통산 208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한 최고의 스타. 2006년 은퇴했고, 오는 8월에는 명예의 전당에도 입회한다.
라이스는 선수시절에도 풋볼 훈련에 앞서 새벽에는 골프연습장에 나갈 정도의 '골프마니아'였다. 라이스는 대회 출전에 앞서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려고 나왔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내 실력을 증명해 보이겠다"면서 "이제부터는 당당한 골프선수"라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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