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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전시회 '서울국제공작기계전' 개최

13일부터 킨텍스서..12개국 456개 업체 참가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전세계 공작기계 산업의 흐름을 볼 수 있는 '2010 서울국제공작기계전'이 국내 최대 규모로 13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4회를 맞아 27개국 456개사 및 10개 해외공작기계 단체가 참가한다.

최첨단 공작기계류를 포함해 제조업용 로봇, CAD·CAM시스템, 핵심부품 및 관련 제품 약 35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23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7만여명의 참관객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 참가 업체 수는 작년 전시회(433개사)보다 5.3% 늘었으며, 181개 국내업체를 포함해 독일 61개 업체, 일본 55개 업체 등 275개 업체가 참가한다.

글로벌금융 위기이후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경기의 영향과 국내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제조업종에서의 설비투자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공작기계 최대 수요국가인 중국과 세계 제조업의 허브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인도 등 브릭스(BRICs) 지역 바이어 230명을 초청, 국내 공작 생산업체들과 1:1 상담회를 주선해 구매 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로 인해 5억달러 이상의 구매 상담과 2억불 이상의 계약 성사가 예상된다.


아울러 지식경제부에서는 신흥시장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특화된 톱 브랜드를 발굴해 기술개발, 마케팅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 할 계획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제공작기계기술세미나, CAD/CAM컨퍼런스, 공대교수단 및 공고 교사단 리셉션, 구매방침설명회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14일부터 5일 동안 총 17회에 걸쳐 진행되는 국제공작기계기술세미나에 두산인프라코어(복합가공기 개발현황 및 응용사례), 일본 호코스(친환경 공작기계현황 및 동향), 독일 지멘스(그린 공작기계, 에너지 점감 콘셉트의 현재와 미래) 등이 참가해 새로운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simtos.orgwww.komm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 공작기계산업은 생산액 3조4000억원(지난해 기준)으로 세계 5위이며, 수출 12억달러 수입 11억달러 무역흑자 79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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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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