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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송강호 유해진 문소리가 한국전쟁 당시 노근리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작은 연못'에 노개런티로 특별출연해 화제다.
영화 '작은 연못'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피난길에서 이유 모를 무차별 공격에 스러져간 노근리 주민들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로 문성근, 강신일, 이대연, 고(故) 박광정, 김뢰하, 전혜진, 신명철 등이 출연했다.
'작은 연못'은 전쟁 중 일어난 참사를 소재로 한 탓에 충무로 투자사들이 난색을 표해 제작비 마련이 여의치 않았던 작품. 연극무대 출신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노개런티로 출연하고 스태프들도 최소한의 급여를 받으며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시각효과 업체 등도 현물지원 등의 방식으로 제작에 참여해 훈훈한 미담을 낳았다.
주요 출연진과 친분이 두터운 송강호 유해진 문소리 등은 출연 분량이 한두 장면에 불과한 카메오 출연이지만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노개런티로 출연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또 ‘영화 작은연못 배급위원회’를 결성해 자체적으로 영화의 배급을 준비하는 것에 이어 전무후무하게도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필름 구매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이 시사회를 통해 영화 '작은 연못'을 관람한 관객들이 참여를 원할 경우 1만원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1벌의 상영용 필름을 소유하게 된다. 개봉 후 상영시 프린트 1벌당 100명의 참여자 이름이 약 10초간 노출될 예정이다.
한편 '작은 연못'은 오는 4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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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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