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수익률 고꾸라져도 차이나펀드는 플러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아니 요즘 철이엄마 표정이 왜그렇게 좋아? 주식한다더니 돈 좀 벌었어?"
"주식은요..그냥 펀드 투자하는 고작인걸요"
"아니 요즘 같은 롤러코스트 장세에 어느 펀드에 투자하길래 수익이 좋아?"
"원자재도 괜찮고 인덱스펀드도 수익률이 꽤 쏠쏠 하다던데요?..그런데 전 차이나펀드에 투자했어요. 특히 투자자에게 유리한 중국본토 펀드가 최근에 많이 출시되고 있잖아요"
최근 차이나펀드가 다시 각광받고 있다. 순자산 1조원을 넘을 정도로 규모도 커졌다. 대부분의 해외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차이나펀드는 평균 2%대 수익률을 냈다.
전문가들은 가입과 환매기간이 짧고 위안화 강세를 예상해 달러를 헷지하지만 위안화에는 하지 않아 투자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상품을 눈여겨 보라고 말한다.
박현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향후 긴축이 점차 시행될 것이기 때문에 상반기 중으로는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반기 중 분할매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차이나펀드의 재부상에 자산운용사들도 연이어 중국본토 펀드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 3일 산은자산운용은 중국 본토 A주에 투자하는 '산은차이나스페셜A주증권펀드(주식)'를 출시했다.
2004년부터 중국 A주 투자를 시작해 투자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인베스코로부터 투자자문을 받아 기존 중국 본토펀드와 차별화를 꾀했다. 펀드의 벤치마크는 FTSE-신화 중국 A주 200지수(달러화 표시)를 최초로 사용했다.
대우증권도 같은 날 홍콩시장에 상장돼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하는 효과를 추구하는 대우 차이나 다이렉트 랩 판매에 들어갔다.
대우 차이나 다이렉트 랩은 랩어카운트 상품으로 중국 상해 A시장 약 50개 종목의 투자성과를 추적하는 홍콩 증시의 '아이쉐어스(iShares) A50 ETF'에 100% 투자해 직접투자가 제한적인 중국 본토 상해 A시장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이 상품은 목표수익률을 10%로 설정하고 목표수익률 도달 시 자동으로 보유 ETF를 청산해 이익을 실현하는 구조로 돼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달 26일부터 홍콩 등에 상장된 중국 본토 A주식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하는 KB차이나 A주식 재간접펀드를 국민은행 전 지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KB 차이나 A주식 재간접 펀드의 벤치마크는 CSI300 지수로 상하이와 선전에 상장된 A주 대표 종목 300개로 구성돼 있으며, 금융주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산운용도 지난 24일부터 중국본토 펀드를 편입하는 '현대차이나A주1호'를 현대증권에서 판매 중이다.
펀드 가입 제한은 없으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은 연 보수가 투자금액의 1.32%이며 C형의 보수는 연 2.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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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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