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대신증권은 5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아리따움' 채널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97만7000원으로 유지.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채널에서는 기존의 설화수 헤라,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외 신규로 입점을 시작한 '리리코스'가 점포당 매출 상승과 점포수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문점 채널에서도 아리따움 점포수를 올해에 100여개 오픈하고 최종적으로 130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를 통한 외형성장과 채널 내 마진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2008년부터 진행해온 채널 및 제품 프리미엄화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브랜드샵 시장 못지않게 고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시장에 역량을 효율적으로 집중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것.
한편 대신증권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이 시장의 약 25%씩을 차지하고 있는 전문점 채널과 백화점 채널이 각각 12.9%, 15.8% 증가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1조9763억원, 영업이익 3427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1.7%, 14%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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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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