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개성공단에서의 통행, 통신, 통관 등 '3통(通)' 문제 협의를 위해 남북한이 추진해온 군사실무회담이 남북 실무접촉으로 형식을 바꿔 다음달 2일 개성공업지구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열린다.
28일 국방부와 통일부 등에 따르면, 당초 남북은 군사실무회담 개최를 위해 접촉을 벌여왔으나 우리 측은 그동안의 군사실무회담 관례에 맞춰 판문점에서 회담을 열 것으로 요구했으나, 북측은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회담을 개최할 것읗 요구해 회담 일시가 두 차례나 연기되는 진통을 겪었다.
이에 우리 측은 개성공단 내 우리 기업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3통'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회담을 개성에서 열자는 북측의 요구를 수용하는 대신 회담 형식을 군사실무회담이 아닌 실무접촉 형태로 바꿔 진행키로 했으며, 북측도 이 같은 우리 측의 통보에 대해 별다른 이견 없이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남북 간 실무접촉에선 군사적 의제를 제외한 개성공단 내 '3통'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번 남북 간 실무접촉엔 우리 측에선 이강우 통일부 남북협력지구 지원단 총괄과장을 수석대표로 해 국방부 소속 중령급 실무자 2명 등 모두 5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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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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