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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원자력 국제자문위원회 설립

한스 브릭스 前 IAEA 사무총장, 정근모 前 장관 등 위촉

[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자국의 원자력 발전소의 성공적 건설과 운영을 위해 22일 국제 원자력 전문가들로 구성된 원자력 국제자문위원회(IAB)를 설립했다.


23일 UAE 경제지 '에미레이츠 비즈니스 24/7'은 UAE 대통령 행정사무처가 한스 블릭스 전 IAEA 사무총장 등 9명의 국제 원자력 전문가들을 IAB의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보도했다.

IAB는 비확산, 통제업무, 에너지 생산 및 분배, 원자로 운영, 핵 폐기물 관리, 인적자원 개발 등 원자력 발전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지난 1981~1997년 IAEA 사무총장을 역임했던 한스 블릭스 박사가 맡는다.


그 외 쟈크 부샤드 프랑스 원자력위원회 위원장,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 장관, 토마스 그래험 美 라이트브릿지(Lightbridge) 회장, 타쿠야 하토리 일본원자력산업포럼 회장, 바바라 저지 英 원자력청 회장, 무지드 카지미 MIT 교수, 주카 락소넨 핀란드 원자력 안전청장, 존 로즈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英) 등 8명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신문은 IAB가 평화적인 원자력 에너지 활용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UAE 원자력 프로그램에 최고의 전문지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IAB는 연 2회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UAE 원전 프로그램이 안전과 안보, 비확산 등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시키는지에 대한 정례보고서를 검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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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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