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을 연임한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12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몽구 회장의 사내 등기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2007년 정기주총에서 임기 3년의 등기이사로 선임된 정 회장은 올해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다.
현대모비스는 또 정태환 경영지원본부장을 사내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다음달 12일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정몽구 회장의 장남 정의선 부회장을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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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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