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SK증권은 10일 아모레퍼시픽이 프리미엄 화장품 수요증가와 아시아시장에서 높은 잠재성장성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1만4000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이 고기능 프리미엄 화장품 수요 증가로 성장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시장 등 아시아시장에서의 고성장세가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규공장 건설과 오산 이전 추진 역시 장기적인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에서의 실적이 잠재력의 근거로 평가 받았다. 지난해 중국시장 내 화장품 매출은 해외 매출의 42% 원화기준으로 55% 성장한 1176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이익은 133억원을 기록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강한 제품력과 한류영향 등으로 해외현지법인의 잠재성장성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4·4분기에 매출액이 10%대 성장했으나 기저효과와 추석효과,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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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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