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노철래 친박연대 원내대표는 5일 세종시 문제와 관련, "국토의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해소를 위해 세종시 원안건설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부가 온갖 수단을 동원해 수정안을 홍보 한다고 해도 재산과 목숨을 담보로 강렬히 반대하는 충청도의 민심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국회 표결은 구조상 부결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한데 총리는 도대체 입법예고를 강행한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착각과 환상 속에 국력소모는 이만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연내 남북정상회담 개최설과 관련, "정치적이고 정략적인 이벤트성 만남이어서는 절대 안된다. '회담을 위한 대가성 이면합의는 절대 안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통일철학이 담긴 남북정상회담관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식량지원과 경제개발 지원을 요청해 배고픈 북한주민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기 위해서도 남북정상회담 테이블에 꼭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시국사건에 대한 법원의 판결 논란과 관련, "법관의 자의적이고 주관적 감정이 우선된 재판결과로 사법부 스스로가 사법권 독립과 권위를 떨어뜨렸다"면서 "사법부내의 하나회라 불리는 사조직인 '우리법 연구회'는 즉각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청원 전 대표 문제와 관련, "서청원 대표는 지병인 심혈관 협착증으로 주치의로부터 돌연사의 위험이 있다하여 형 집행정지를 받아 치료 중에 있었다"면서 "서청원 대표를 더 이상 정치상황의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된다. 즉각 특별 사면으로 석방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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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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