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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MBC 새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이 상큼한 첫 출발을 보였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민들레 가족'은 전국시청률 7.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종영한 '인연만들기'의 마지막 방송분이 기록한 5.9%보다 1.4%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된 '민들레가족'은 중산층가정의 상길(유동근 분)과 숙경(양미경 분)부부 사이의 세 딸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KBS '수상한 삼형제'는 전국시청률 32.4%로 주말드라마 정상을 차지했으며, SBS '천만번 사랑해'와 '그대 웃어요'는 각각 25.5%와 1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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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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