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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2' 美개봉 이어 LA한국영화제 개막작 선정 '겹경사'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식객: 김치전쟁'(이하 '식객2')이 28일 국내 개봉과 함께 미국에서 겹경사를 누리고 있다.


28일 제작사에 따르면 '식객2'는 국내 영화 최초로 한국·미국 동시상영이 결정된 데 이어 3월 4일부터 4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LA한국영화제 '2010 KOFFLA'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제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인 김치의 특수성과 한국인의 정서, 감성 등이 살아있는 작품으로 할리우드에 한국영화의 특색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는 한편 세계 영화시장 내에서 높아진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동시에 살려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식객2'는 할리우드의 랜드마크이자 할리우드 내 레드카펫 행사 진행이 가능한 3대 극장의 하나인 대형극장 ‘이집션 극장(Egyprian Theater)’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돼 많은 한인동포들을 비롯해 현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972년 한국 최초로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죽음의 다섯 손가락’ 의 정창화 감독이 집행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LA한국영화제는 한국영화의 흐름을 미국 현지에 소개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한국과 할리우드 관계자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동시에 산업적 이해관계를 촉진시키기 위한 미국 최대의 한국 영화 축제다.


한편 개막작 '식객2'를 비롯해 총 70여 편이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할리우드 영화 산업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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