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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영모델 숲 조성 임업인에게 3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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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부터 2012년까지 조림, 숲 가꾸기·탐방로·체험장, 작업로 조성 위한 부대사업비 전액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올부터 2012년까지 산림경영모델 숲을 만드는 전문임업인에게 30억원을 지원한다.


산림청은 25일 독림가, 임업후계자 등 전문임업인이 갖고 있는 우량사유림을 ‘산림경영모델 숲’으로 키우기 위해 올부터 3년간 30억원의 사업비를 전문임업인들에게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독림가, 임업후계자의 집단화된 성공조림지 중 지난해 사업공모에 뽑힌 10곳에 조림, 숲 가꾸기 비용과 숲 탐방로, 숲 체험장, 작업로를 만드는데 드는 부대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숲의 고유기능을 살리면서 지역별 특성에 맞게 숲을 가꾸기 위해 ‘산림경영모델 숲’ 사업을 벌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까지는 국가나 지자체에서 해왔으나 전문임업인의 산림경영노하우를 활용키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전문임업인 소유산림도 대상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산림경영모델 숲’ 조성사업은 숲을 통한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발전을 꾀하고 있어 지자체에서 인기 높은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17곳이 만들어졌다.


산림청은 ‘산림경영모델 숲’으로 뽑힌 사유림에 대해선 지자체와 설계·감리를 거쳐 산림특성에 가장 알맞은 계획을 세워 지원한다. 또 사유림경영모델 숲 역할과 대국민홍보를 위한 숲으로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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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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