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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불완전 판매시 퇴직후에도 변상조치"

전 영업관리자·설계사·대리점, 완전판매 서약
김순환 부회장 사내 방송 통해 강력 제재방침 밝혀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불완전 판매 행위를 발본색원해 고객 신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자."

동부화재는 18일 불완전판매 행위를 뿌리 뽑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전 영업관리자를 비롯 설계사·대리점들이 완전판매를 위한 서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순환 동부화재 부회장 역시 임직원 및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특별사내방송을 통해 완전판매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고 모두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경의를 통해 동부화재는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제재를 보다 강화, 불완전판매 책임자나 모집조직에 대해서는 부실판매 책임 여부를 물어 퇴출시키는 '삼진아웃’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또한 퇴직 후에도 변상금을 회수하는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모든 직원 및 설계사의 다양한 완전판매 지식 함양을 위해 질병 관련 언더라이팅 과정을 이수하는 한편 매월 15일을 소비자의 날로 지정해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 토론회,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이날 사내방송을 통해 4대 기본지키기 위주의 회사중심의 완전판매 실천방식에서 고객이 이해할 때까지 충분히 설명하는 실질적인 고객중심의 완전판매로 전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완전판매를 통한 소비자 보호활동으로 보험 이미지 개선뿐만 아니라 최고의 영업 경쟁력을 갖춘 금융회사로 우뚝 서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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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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