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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업계 최초 '그린스타트 운동' 전개

환경부 등과 그린운동 MOU 체결...녹색문화 정착에 솔선수범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녹색생활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

동부화재는 15일 사회적 책임활동을 강화하고 녹색보험사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그린스타트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이만의 환경부장관, 이진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 대치동 동부 금융센터에서 환경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와 함께 그린스타트 운동 협력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그린스타트 운동은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국민 캠페인. 지난 2008년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이래 현재 37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네트워크와 206개 지자체의 지역네트워크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부화재는 이번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향후 그린스타트 운동을 위한 환경기금 조성과 우수보험설계사를 통한 그린리더 활동, 동부프로미농구단과 공동 마케팅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기금은 종이약관 등의 제작을 위해 사라지는 나무를 보호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보험계약자료를 종이 대신 이메일로 대체한 친환경 녹색자동차보험인 에버그린 특약 판매로 절감되는 비용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 보험설계사를 상대로 그린스타트 선도자인 그린리더 교육을 이수하게 하고, 그린스타트 홍보대사로 위촉, 활동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동부 프로미농구단과 함께 녹색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해 녹색생활 실천의 범국민적 저변확대 동참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김순환 동부화재 부회장은 "환경부,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와의 MOU를 통해 친환경 인프라 조성하고, 모든 임직원이 생활 속에서 녹색운동을 적극 전개해 녹색경영을 선도하는 보험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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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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